인천 중구 무의도 주민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무의도∼잠진도를 오가는 차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1일 무의해운㈜에 따르면 주민대표와 협의를 통해 차도선 이용 요금을 무료로 하고 차량은 기존 요금에서 20% 할인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차량 이용 요금은 2000원 내린다. 버스(45인승 기준)는 기존 7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5000원이 인하된다.
하지만 관광객 등 일반 승객들은 기존 2000원에서 1000원이 인상된 3000원을 내야 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