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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사설 소극장인 ‘돌체’(인천 남구 문학동)가 12∼18일 창작 연극 ‘두 사람’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마임’의 제92회 정기 공연작이다.
중년 남성들이 안고 있는 생의 문제를 조명한 이 작품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일상을 지치게 하지만 결국 그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받을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돌체 소극장을 이끌고 있는 마임의 대가 최규호 씨가 연출했고 손민목, 최은비 씨 등 극단 ‘마임’ 단원 4명이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학생 8000원. 032-772-736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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