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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수업 2011년 전면실시

입력 | 2008-02-14 02:58:00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주5일제 수업을 2011년까지 전면 도입하고 수석교사제도를 연내 법제화하는 등 총 23개조 33개항의 교원 처우 개선에 관한 내용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선 △교육 사회적 프로그램 구축 △‘나홀로’ 학생 보호 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는 수석교사제도 연내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석교사제에서는 선임 교사가 교장이나 교감이 되지 않고도 수업과 장학, 신규교사 지도 등을 담당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교장, 교감은 학교의 관리 및 행정업무만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와 교총은 올해부터 교직수당 가산금을 월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교원 자녀 대학학비 수당 △영양교사 업무 수당 △상담교사 업무 수당 등을 신설 지급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교원의 육아 휴직 기간을 모두 경력으로 인정하고 셋째 자녀 출산 교원에 대한 혜택 확대, 유치원 종일반 정규교사 증원에 합의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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