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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조승수 등 신당파 3명 오늘 탈당

입력 | 2008-02-01 02:42:00


민주노동당 내 신당 창당파의 핵심인 조승수 전 의원이 1일 민노당을 탈당한다.

조 전 의원은 31일 “현재의 민노당으로는 당 혁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신당파 모임인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 전 의원과 함께 김형탁 전 당 대변인, 당내 평등파(PD) 최대 조직인 ‘전진’의 한석호 전 집행위원장도 동반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의 탈당으로 강경 평등파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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