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관광지 인근 산록도로변 12만9000m²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상효원(대표 이달우)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는 2010년까지 240억 원이 투자돼 식물 재배 및 전시를 위한 양묘장과 전시온실, 향토식물원, 테마기획원, 연구관리실, 휴게소가 들어선다.
서귀포시 개발지역과 한란자생지(천연기념물 제432호) 및 한라산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한 상효원은 식물 보호를 위한 완충지대 구실을 하게 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