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로구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광명시 사이 48만4992m²의 땅에 2011년까지 아파트 3500여 채를 짓는 내용의 ‘천왕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계획 변경에 따라 천왕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용지의 평균 용적률은 기존 160%에서 182%로 높아졌다. 또 층수는 기존 ‘15층 이하’에서 ‘평균 15층’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새로 지을 아파트는 기존 3444채에서 118채 늘어난 3562채로 확정됐다.
아파트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m², 49m², 59m², 84m², 114m² 등 5가지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