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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년 만에 LPGA 우승…미즈노클래식 우에다 정상 올라

입력 | 2007-11-05 03:00:00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 랭킹 1위 우에다 모모코가 8년 만에 일본에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우에다는 4일 일본 시마 가시고지마CC(파 72)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일본 선수가 L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1999년 후쿠시마 아키코가 AFLAC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김미현(KTF) 공동 5위, 안젤라 박, 최혜정(카스코), 이지영(하이마트), 송보배(슈페리어)가 공동 9위(5언더파 211타)에 오르는 등 5명이 ‘톱10’에 포함됐지만 11년이나 이어진 이 대회 무승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