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23일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지역 지하철 역사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대장등본, 일반건축물관리대장 등 19종의 민원서류를 뗄 수 있다.
지문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5시 반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로 인한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휴일과 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