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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 나무 아래’ 가수 이예린, 4년 만에 컴백

입력 | 2007-10-18 11:40:00


가수 이예린이 4년 4개월 만에 싱글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1994년 1집 앨범 ‘포플러 나무 아래’로 데뷔한 이예린은 2003년 5집 앨범을 끝으로 좀처럼 무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4년여 만에 돌아온 이예린은 “오랜만의 활동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설렌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경쾌한 스윙 댄스 리듬의 타이틀 곡 ‘다가와’ 와 감미로운 발라드 ‘내 머리가 이렇게 나빠요’, 그리고 라틴 풍으로 새롭게 편곡한 ‘늘 지금처럼’이 수록됐다.

한편 이예린은 오는 29일 경기도 평택의 한 클럽에서 타이틀곡 ‘다가와’의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

신나는 스윙 댄스와 이예린의 매혹적인 섹시 댄스를 통해 영화 ‘시카고’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