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전자랜드를 꺾고 프로농구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동부는 12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외국인 선수 레지 오코사가 19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한 데 힘입어 99-80으로 크게 이겼다.
LG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오다티 블랭슨이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 KTF를 86-84로 눌렀다. 10개 팀이 2경기씩 치른 시범경기에서 오리온스가 2승, KTF가 2패를 기록했고 나머지 8개 팀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정규시즌 개막전은 18일 울산에서 모비스-오리온스 전으로 열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