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구/경북]박수근…이중섭…김환기… “감동 느껴 보세요”

입력 | 2007-10-11 07:30:00


국내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1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깊은 감명을 주는 인당 소장전’이 11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내 인당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김흥수 장욱진 김구림 도상봉 장리석 등 국내 근·현대 미술사를 수놓은 화가 35명의 작품 등 50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인당 김윤기 전 대구보건대 이사장이 소장해 온 것들이다.

작품 중 박수근의 ‘맷돌질하는 여인’, 이중섭의 ‘호박꽃’ ‘은지화’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