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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흥 반도체공장 전압강하 사고

입력 | 2007-09-21 03:02:00


지난달 정전 이어 두번째…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지난달 3일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던 경기 용인시의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 K2지역에서 20일 오후 5시 40분경 36초간 전압 강하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무정전전원장치(UPS)가 즉각 가동해 생산 라인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순간적인 전압 강하 현상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대규모 공장에서는 가끔씩 발생하는 일”이라며 “UPS가 바로 가동돼 전압 강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반도체 생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