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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북전쟁 앞장선 ‘남장 여전사들’…‘풀 메탈 포르셋’

입력 | 2007-09-06 03:02:00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이 역사 속에도 있었다?

케이블 위성 TV 히스토리채널은 7일 오후 6시 완벽한 남장을 통해 역사의 중심에 섰던 여전사들의 인생을 조명한 ‘풀 메탈 포르셋’을 방영한다.

미국 최고의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A&E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대통령에 취임한 링컨 대통령이 7만5000명의 연방 정부군을 동원해 전쟁에 돌입했던 18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 예상 밖으로 수백 명의 여성까지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며 나섰고, 사회의 제약에 묶여 억압받던 당시 여성들은 ‘남북전쟁의 비밀 요원’으로 활약하기에 이른다.

이 수백 명의 여성 중 몇몇은 남장을 한 뒤 전쟁 속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사라 에마 에드먼즈’와 ‘로레타 자네타 벨라스케스’.

각각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사회적 제약 속에서 신음하다 새 인생을 펼치는 두 명의 여군을 통해 그녀들의 여정과 남자로서의 변신과정, 그리고 전쟁의 포화 속을 누볐던 인생 역정까지 함께 소개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