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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용 임대’ 시범주택 3년 내 1만1354채 건설

입력 | 2007-08-27 03:02:00


건설교통부는 2010년까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등 수도권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7곳에서 비축용 임대주택 1만1354채를 짓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1·31부동산대책’을 통해 임대주택 펀드를 만들어 2017년까지 비축용 임대주택 50만 채를 짓겠다는 계획을 위한 첫 시범사업이다.

이 시범사업은 연기금과 증권사, 은행 등 민간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출자받거나 융자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