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10년까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등 수도권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7곳에서 비축용 임대주택 1만1354채를 짓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1·31부동산대책’을 통해 임대주택 펀드를 만들어 2017년까지 비축용 임대주택 50만 채를 짓겠다는 계획을 위한 첫 시범사업이다.
이 시범사업은 연기금과 증권사, 은행 등 민간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출자받거나 융자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