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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치는 레이싱모델들 열대야 식힌다

입력 | 2007-08-19 12:19:00


큐대를 잡은 레이싱 모델들이 월요일 자정을 접수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케이블 채널 Xports의 '프리챌배 레이싱모델 빌리어드 챔피언십'이 시청률 1.099%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이는 MBC드라마넷 무한도전(재방송)의 1.567%를 바로 뒤따르는 기록.

'레이싱모델 빌리어드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대표급 레이싱모델들이 펼치는 섹시 포켓볼 대회로 지난 6일부터 4주간 월요일 자정에 방송된 기획 프로그램.

특히 이 프로그램은 40대 남성층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40대 남성 시청자는 평균 시청률을 상회하는 1.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2회차 방송이 나간 8월 13일자정에도 전체 케이블 중 9위를 차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 중계진도 화제다. 평소 차분하고 정확한 용어구사로 유명한 박찬 캐스터와 레이싱 모델계의 무법소녀 정혜란씨의 엇박자 중계가 눈길을 끈 것. 정혜란은 콤비네이션 기술을 보며 “피자가 생각나는데요?”라는가 하면, 보조 큐대인 ‘레스트’를 ‘엄마손’으로 표현하는 등 독특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레이싱 모델계의 포켓볼 퀸을 가리는 '프리챌배 레이싱모델 빌리어드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밤 8강전이 펼쳐진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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