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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사 임협 타결 13년 연속 무분규 기록

입력 | 2007-07-21 03:02:00


현대중공업 노사가 20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9만250원(기본급 대비 5.71%) 인상 등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가 2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이를 가결하면 현대중공업은 1995년 이후 13년째 무분규로 노사 협상을 타결하게 된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달 19일부터 12차례의 협상 끝에 △기본급 9만250원 인상 △사업부별 성과급 최소 368% 지급 △격려금 300%(통상임금 기준)+100만 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50억 원 출연 등에 잠정 합의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