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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창업자 이회림명예회장 별세

입력 | 2007-07-19 03:02:00


송암(松巖) 이회림(사진) 동양제철화학 명예회장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17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현 동양제철화학의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을 세웠다.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인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을 비롯해 이복영 삼광유리공업 회장, 이화영 유니드 회장 등 3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식은 동양제철화학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열린다. 장지는 경기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