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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연작 20점 등 선보여…모네 전시회

입력 | 2007-06-04 02:59:00


인상파 미술의 선구자인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수련’ 연작이 한국에 소개된다. ‘수련’은 모네가 말년에 몰입한 작품으로 작품 수만 200여 점에 이른다. 모네는 빛의 변화에 따라 그리는 연작을 추구했는데 ‘수련’(사진)은 모네 예술의 결정판으로 불린다. 1899년 이후 모네 예술의 전부를 차지할 정도다. 6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모네 전시는 20점의 수련을 보여 주는 ‘물 위의 풍경’을 비롯해 추상 회화의 서막을 연 ‘지베르니의 정원’, 인상파 시기의 풍경을 담은 ‘센강과 바다’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는 6일∼9월 26일 서울시립미술관. 어린이 5000원, 청소년 7000원, 어른 1만2000원. 02-794-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