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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배우’ 전도연 vs 카메론 디아즈 ‘자존심 전쟁’

입력 | 2007-05-29 17:43:00


‘월드배우’ 전도연이냐, ‘월드스타’ 카메론 디아즈냐!

제 60회 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월드배우'로 우뚝 선 전도연이 '월드스타' 카메론 디아즈와 연이은 '맞불 전쟁'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밀양팀'과 오는 6월 6일 '슈렉3' 개봉으로 홍보차 내한하는 카메론 디아즈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23일 국내 개봉했지만 '스파이더맨3'와 '캐러비안의 해적3'에 밀려 흥행면으로 고전하던 '밀양'측은 '전도연 칸 효과'로 예매율과 개봉관 수가 늘고 있는 상승 분위기를 지속시키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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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두 사람의 미묘한 경쟁은 30일인 내일까지도 이어질 전망.

애초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카메론 디아즈의 내한 기자회견에 맞서 '밀양'측은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칸 수상' 관련 기자회견을 급작스럽게 확정했다.

'전도연 트로피 효과'를 둘러 싼 장기전을 노린 묘수다.

실제로 이창동 감독의 전작 '오아시스'는 3주차까지 58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지만 '베니스 효과'로 장기 상영되며 110만 관객을 불러 모았고 '올드보이'는 칸 심사위원대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56개 스크린에서 재상영되기도 했으니 불가능한 도전만은 아니다.

칸 수상으로 '월드배우'로 우뚝 선 전도연과 이미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카메론 디아즈의 소리없는 자존심 전쟁이 어느 쪽의 의도대로 풀릴 것인가 관심이 주목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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