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미FTA 협정문 공개...최종본은 6월말 공개

입력 | 2007-05-25 11:14:00

25일 오전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가 FTA 협정문 공개와 관련, 외교통상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25일 오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영문본 협정문과 부속서, 부속서한 등 2700쪽 분량의 자료를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농림부, 산자부,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등 7곳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한글본이 1400쪽, 영문본이 1300쪽이다. 아울러 이해를 돕기 위한 300여쪽 분량의 상세 설명자료 및 용어집도 함께 제시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에 공개된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고 오는 6월 30일 본서명 이전까지 양국간 법률 검토 및 법제처의 검토를 추가적으로 거치는 과정에서 일부 수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국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표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최종본은 본서명 직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도 이날 한국과 동시에 협정문을 공개했다.

▶한미FTA협정 전문 보기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