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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항운노조 위원장에 이유덕 씨

입력 | 2007-05-14 06:27:00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에 이유덕(56) 현 노조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이 부위원장은 12일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자 7666명 가운데 4771표(62.2%)를 얻어 2817표(36.7%)에 그친 조영탁(56) 현 위원장을 누르고 임기 3년의 차기 위원장으로 뽑혔다.

이 당선자는 “부산항의 최대 현안인 상용화를 확대하는 등 노조와 물류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노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