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미아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미아뉴타운 지구 가운데 미아 6구역과 12구역에 대한 착공식을 30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미아뉴타운 지구는 낡은 단독 및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고 도로 공원 등의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2003년 11월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
미아 6구역은 미아동 1258-1 일대 2만3461평으로 6∼24층 높이의 아파트 1247채(임대주택 212채 포함)가 들어서게 되며, 미아동 1265-42 일대 2만1002평 규모의 미아 12구역에는 6∼25층 높이의 아파트 1330채(임대 228채 포함)가 건립된다. 2010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성동기 기자 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