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야간 관광지인 ‘천체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25일 착공했다. 천체테마파크는 제주 오등동 산천단유원지 3만3637m² 터에 14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740m² 규모로 조성된다.
6개의 화상을 통해 천체 관련 영상물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을 비롯해 입체영상관, 600mm 망원경이 있는 관측돔 및 보조 관측돔,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천체테마파크 중앙광장에는 우주 개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스페이스셔틀, 망원경, 달착륙선, 인공위성 등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천체테마파크는 2008년 5월 완공돼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