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4월경 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을 최고 17.6%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시내버스 요금은 850원에서 1000원으로(17.6%), 농어촌버스 요금은 900원에서 1050원으로(15.8%), 충주와 제천 등 통합시내버스 요금은 950원에서 1100원으로(15.8%) 각각 인상된다. 좌석버스 요금도 1300원에서 1400원으로(7.7%) 오른다.
그동안 학생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던 좌석버스에 대해 20∼50% 할인율을 적용하고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00원 할인해 준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