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 민간항공사인 전일본항공(ANA)과 승무원 교환을 추진하고 경영전략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항공사들이 제휴사 간 좌석이나 화물공간을 함께 쓰는 경우는 많았지만 경영 전략과 인적 물적 자원까지 공유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에 승무원 교환과 기내식 메뉴 공동 개발, 항공기 제원 및 기내 근무평가 자료 교환, 자체 제작 비디오 프로그램을 상호 교환할 방침이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