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6일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위해 중국 공상은행이나 도이체방크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웨커 행장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외환은행 창립 및 홍콩지점 개점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많은 소문이 있지만 대부분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금이 은행 매각에 적절한 환경이며, 매각이 가능한 시점인지에 대한 판단은 론스타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