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4일 올해 고교 수업료를 작년보다 3% 인상하는 대신 입학금은 동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인상된 수업료는 3월 새 학기부터 적용된다.
도심과 읍 지역의 수업료는 일반고의 경우 지난해 연간 131만8800원에서 135만9600원으로, 실업고는 96만6000원에서 99만6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면 지역의 경우 일반고는 85만9000원에서 88만6800원으로, 실업고는 54만6000원에서 56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섬 지역 일반고는 65만6400원에서 67만6800원으로, 실업고는 46만6800원에서 48만1200원으로 오른다.
이들 고교 입학금과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는 지난해와 같이 동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