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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8000만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작년보다 2억원 늘어

입력 | 2006-12-27 02:58:00

26일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의 사랑의 체감온도가 52.7도를 나타내 목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성금 모금액은 작년보다 5억 원 많은 850억 원으로 올해 목표액(1614억 원)의 반환점을 돌았다. 사랑의 체감온도는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계가 1도 올라가며 모금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가 된다. 이훈구 기자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은 2일부터 24일까지 자선냄비를 통해 가두모금에 나서 전국적으로 총 30억8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30억 원보다 8000만 원가량 많은 액수이고 지난해 모금액 28억8000만 원보다 약 2억 원 늘어난 수치다.

구세군 관계자는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 모금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