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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일본 제쳤다…골프-양궁서 무더기 金

입력 | 2006-12-12 03:00:00


메달 중간 순위 (11일 밤 12시 현재)순위국가금은동①중국1166644②한국433667③일본394756④카자흐스탄171132⑤태국81021⑥대만8518⑦사우디아라비아704⑧인도61414⑨카타르697⑩바레인674⑫북한5713

한국이 메달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한국은 11일 골프에서 4개 종목 우승을 휩쓸고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여자 개인전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에 나섰다.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준 채 3위로 밀려나 있던 한국은 대회 중반을 넘어서면서 10일 10개의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낸 여세를 몰아 이날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과 자존심을 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한국은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은 가라테를 비롯해 육상 필드, 여자 레슬링, 다이빙 등에서 일본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한국은 효자 종목 양궁을 비롯해 요트 사이클 복싱 등에서 금빛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독주 체제에 나선 중국이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강세 종목을 얼마나 잠식할까도 양국의 2위 대결에 영향을 미칠 전망.

한국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73개보다 낮은 65개 안팎에서 일본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