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코드(code)’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성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야구 경기에서 계투 요원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이기고 있는 채로 마무리 투수에게 넘겨주는 일’을 나타내는 ‘홀드(hold)’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 407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중간구원 △계투선방 △지킴계투 △승승계투 △버금구원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0월 9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건물 꼭대기의 매우 값비싼 주거 공간을 뜻하는 ‘펜트하우스’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10월 9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