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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삼성증권·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오르디나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09위 이형택은 22일 네덜란드 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세계 304위 미하일 즈베레프(독일)를 2-0(6-1, 6-3)으로 가볍게 눌렀다.
1회전에서 세계 56위의 강호 아르노 클레망(프랑스)을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상승세. 2월 델레이비치 대회 이후 시즌 두 번째로 투어 8강에 합류.
이형택은 세계 128위 얀 헤르니히(체코)와 4강 진출을 다툰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