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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千人千色]“광화문 일대에서 월드컵 응원” 49%

입력 | 2006-05-26 03:00:00


“올해도 월드컵 단체응원은 2002년 월드컵의 성지 광화문 일대에서!”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서울에서 월드컵 단체응원에 참여하고 싶은 곳’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9.1%가 ‘광화문 일대’를 꼽았다.

광화문 일대는 20대 57.5%, 30대 47.3%, 40대 42.5%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선택했다. 여성(48.2%)보다 남성(50%)이 많이 꼽았으며, 20대 남성(59.9%)이 특히 많았다.

두 번째는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26.9%). 광화문 일대와는 달리 20대 22.5%, 30대 26%, 40대 32.2%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선택했다. ‘여의도 한강둔치’(12.4%)가 세 번째. 30대(15.9%)가 비교적 많았으며 남성(9.8%)보다 여성(15%)이 많이 꼽았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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