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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중국 단체관광 50代 실종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입력 | 2006-04-08 03:03:00


남편과 함께 중국 후난(湖南) 성으로 단체관광을 갔던 한국인 여성 이모(55) 씨가 실종됐다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6일 오후 4시 반경(현지 시간) 후난 성 도화유원지에서 관광을 하던 이 씨가 화장실에 간다며 일행과 떨어진 뒤 실종됐다가 7일 오전 숙소 근처의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 씨의 남편 김모 씨가 현지 한국 공관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현지 총영사관에서 영사를 파견해 중국 공안과 함께 정확한 사인을 규명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