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본부는 3월을 '사랑의 장기 기증 등록의 달'로 정해 캠페인을 벌인 결과 1만 4300여 명이 장기 기증 등록 의사를 밝혔다고 3일 말했다. 이는 지난해 3월 6400여 명의 두 배를 넘는 인원이다.
이해찬(李海瓚) 전 국무총리,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김성중(金聖中) 노동부차관 등 각계 인사들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탤런트 이정진 씨, 아나운서 최은경 강수진 씨 등도 장기 기증을 서약했다.
장원재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