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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베트남시장 진출

입력 | 2006-03-25 03:00:00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가운데)이 23일 열린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생명


대한생명이 국내 생명보험회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대한생명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하노이 사무소는 본격적인 생명보험 영업을 위한 사전 조사 등 보험회사 설립 준비와 현지 전문 인력 양성 역할을 한다.

대한생명 측은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은 연간 수입보험료가 한국의 2% 수준에 그칠 정도로 작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1개 국영 보험사와 5개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영업하고 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