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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정보수집-분석 총괄 담당에 디트라니 前특사 임명

입력 | 2006-01-13 03:02:00


미국 국가정보국(국장 존 네그로폰테)은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을 총괄, 조율하는 담당관을 임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북한 담당관에는 최근까지 북핵 특사로 활동한 조지프 디트라니(사진)가, 이란 담당관에는 중동 전문가로 미 중앙정보국(CIA) 포터 그로스 국장의 보좌관을 지낸 레슬리 아일랜드(여)가 임명됐다. 또 미 해군 중장 출신인 존 스콧 리드, 케니스 브릴 국가대확산센터 소장도 담당관으로 임명돼 이미 업무를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는 12일 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북한의 달러 지폐 위조를 비롯한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미 행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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