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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獨지멘스 공동출자 전장부품개발 카네스 출범

입력 | 2005-11-02 03:07:00


현대자동차그룹과 독일 지멘스가 공동 출자한 전장(電裝) 부품 개발업체인 카네스가 1일 출범했다.

카네스는 자본금 5억 원으로 현대차가 49.99%, 지멘스가 50.01%를 각각 출자했다.

카네스는 당분간 차체(車體) 제어시스템 등 전자제어장치 부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나 앞으로 사업 영역을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멀티미디어 부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카네스 대표이사는 양웅철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자동차전자개발센터 담당 부사장이 겸직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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