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수도’ 조성사업에 보조를 맞춰 전남대가 국내 최초로 문화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전남대는 19일 “최근 문화전문대학원 설립 승인을 교육부에 요청했으며 승인이 이뤄질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은 현 정부의 대통령공약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광주 ‘문화수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그 핵심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따라 예상되는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
전남대 문화예술특성화사업단이 추진실무를 맡은 이 대학원은 △예술적 감수성 △과학기술 응용력 △인문학적 상상력 등의 결합을 통해 세계문화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갖추도록 하는데 교육과정의 초점을 맞추게 된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