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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아깝다! 박찬호…불펜난조로 첫승 놓쳐

입력 | 2005-04-10 18:41:00


박찬호가 시즌 첫 등판인 9일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는 놓쳤지만 6회 2사까지 4안타 3실점의 호투를 했다.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이 나왔고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에 탈삼진 2개.

1회 이치로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은 것을 빼곤 4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던 박찬호는 2-0으로 앞선 5회 1사 후 랜디 윈에게 몸에 맞는 공, 미겔 올리보의 안타와 내야땅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이치로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6-9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