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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맨눈 시력 0.5이상으로 기준 완화

입력 | 2005-02-06 17:33:00

맨눈 시력 0.6으로 안경을 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조종사 한수철 대위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공군은 6일 조종사 선발 시력 기준을 나안 시력 0.8 이상에서 0.5 이상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연합


공군은 올해부터 사관생도와 조종 장학생 선발 때 적용하는 시력기준을 나안(안경을 쓰지 않은 맨눈) 0.8 이상에서 0.5 이상으로 내린다고 8일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 공군 전력과 앞으로 도입될 첨단장비의 성능을 고려할 때 0.5의 시력으로도 충분히 비행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이번 조치가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식수술 등 교정시술을 받고 시력을 높인 경우는 현행대로 지원자격이 없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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