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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혼수 적다” 의사가 80대 장인 폭행

입력 | 2005-01-10 18:17:00


서울 도봉경찰서는 부부싸움을 말리던 장인을 폭행한 혐의(존속상해 등)로 10일 안과의사인 박모 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9일 오전 11시 반경 서울 노원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시집올 때 혼수가 적었다”며 지방대학 교수인 부인 A 씨(42)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장인(80)에게 욕설을 하며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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