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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국정원 광주지부 터 3000평 시민공원으로 개장

입력 | 2005-01-05 20:48:00


옛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터가 공원으로 변모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 왔다. 광주시는 5일 “서구 화정동 광주지부 터 3000여 평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시작한 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공원에는 게이트볼장, 산책로 2곳, 평행봉과 철봉 등 간편한 체육시설과 벤치 등이 설치됐고 소나무 등 각종 나무 1300여 그루도 새로 심어졌다.

660평 규모의 본관 건물은 5년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청소년문화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정원 광주지부는 1971년부터 2002년 10월 광산구로 이전할 때까지 이 자리를 사용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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