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하희라씨가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에 다니는 장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하씨는 20일 서울사이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이재석 총장 및 교수 등 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학생 후원사업 지원 인증서를 교환했다.
하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SBS TV 신년특집극 ‘내사랑 토람이’에서 시각 장애인으로 출현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후원사업 참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이런 하씨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이번 함께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우선 서울사이버대학교와 하씨는 두 명의 장애 학생에게 4년 동안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이날 장학증 교환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우 복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2005학년도 입시 전형료 수입 전액을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