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7일 중국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베이징(北京)으로 떠났다.
정 회장은 2박 3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이달 23일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투싼’의 품질을 직접 점검하고 모비스 등 계열사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정 회장은 중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 내 상용차 생산공장 설립방안과 현지판매 확대 계획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