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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더블딥’ 우려”… 경기 반짝회복후 다시 침체

입력 | 2004-11-18 17:41:00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하반기로 기대되는 경기회복이 기술적 반등에 그쳐 경기가 반짝 회복 후 다시 침체하는 ‘더블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는 18일 ‘현 경기침체 진단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가 2000년 8월 이후 올해 9월까지 49개월에 걸친 유례없는 오랜 경기하강 국면에 직면해 있고 내년이 우리경제의 앞날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내년 하반기에 경기 소(小)순환 사이클의 기술적 반등시점이 도래하는 데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은 1990년대 장기불황 초기 부동산억제책을 사용해 거품 붕괴가 가속되자 곧바로 경기부양책을 시행했고 일시적으로 회복 기미가 보이면 부양책을 중단해 침체를 되풀이했다”고 강조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