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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첫 외국인 임원… 벨기에 마스트씨 전무 영입

입력 | 2004-11-10 17:36:00


두산중공업에서 창립 이래 첫 외국인 임원이 탄생했다.

두산중공업은 10일 벨기에 출신의 빅터 반더 마스트(59·사진)를 전무로 선임함에 따라 회사의 전신인 한국중공업이 설립된 1962년 이후 첫 외국인 임원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마스트씨는 미국 버클리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벡텔사에서 근무했으며 올해 초부터 두산중공업의 담수플랜트 부문 기술과 영업 자문역으로 활동해왔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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