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일 오후 6시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는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 등을 소개한다.
고려대는 ‘세계 100대 대학-글로벌 KU(고려대의 영문 약자) 프로젝트’란 계획 아래 △글로벌 캠퍼스를 실현하는 교육시스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프라이드를 키우는 교육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는 이미 미국 하버드대를 벤치마킹해 교양과목을 전면 개편했고 중국에서 유학하는 고려대 교수와 학생들을 위해 런민(人民)대에 고려대 기숙사를 건립키로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윤대(魚允大) 총장과 박종구(朴鍾久) 교우회 회장 등 고려대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