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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순씨 국내 4번째 유도10단

입력 | 2004-09-02 23:47:00


장경순(82)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이 입신의 경지라는 유도 10단에 올랐다.

대한유도회는 2일 장씨에게 최고단인 10단을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도 10단이 나온 것은 석진경(1990년 작고) 이경석(1996년 작고) 신도환씨(2004년 작고)에 이어 네 번째.

배재중 재학시절 유도에 입문한 장씨는 64년부터 73년까지 대한유도회장으로 활동했고 농림부 장관과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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