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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지하철과 연결하는 공사가 연내 착공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10.2km를 잇는 공사를 연내 착공해 2010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연장구간에는 기존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 지하에 들어설 ‘서울지하철’역을 제외하고 9개 역이 새로 생긴다.
총공사비는 1조2456억원이며 서울∼부천시 구간은 서울시에서, 인천 구간은 인천시에서 각각 공사를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7호선이 연장되면 부천과 인천 북부지역, 서울 서부지역의 교통난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