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6일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회 위원장에 권용우(權容友) 성신여대 대학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한국관광지리학회 부회장과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후보지 평가 작업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리업무만 맡게 된다. 평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효과, 접근성, 경제성 등 총 5개 분과위원회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21∼27일 비밀장소에서 합숙하며 후보지에 대한 순위를 매긴 뒤 다음 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